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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e음 - 기부, 세액공제, 답례품 후기

혀니부 2023. 1. 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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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혀니부입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알려준 꿀팁을 공유하러 왔습니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인데요!
예전에 뉴스에서 지나가는 말로 듣기만 했지 알고보니까 무척이나 좋은 제도이더라구요.
남편이 같이 기부도하고 세액공제도 받고, 답례품도 받아보자고 해서
저랑 남편이 각각 10만원씩 기부하고 답례품을 받았습니다. 😄

자세하게 소개드리고 답례품 받는 방법도 공유해드겠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https://www.ilovegohyang.go.kr

 

고향사랑e음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희망 지자체에 직접 기부하여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 하고, 대상지자체로부터 답례품을 제공받을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

www.ilovegohyang.go.kr

고향사랑e음 페이지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외 희망하는 지자체에 5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해주는 제도" 입니다.
기부금 중 10만 원 이하는 전액, 그리고 10만 원 초과분에는 16.5%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는 그렇게 받은 기부금을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줄어드는 인구 때문에 재정 자립도가 낮아지고 있는 지자체에 도시민이 기부를 하게 되는 것인데요, 때문에 현재 자신이 살고있는 곳에는 기부를 할 수 가 없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이전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었고 2021년 10월 제정된 뒤 올해 첫 시행되는 제도라고 합니다.

뉴스에서 듣기로 이 제도는 2008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고향세'(후루사토 노제)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것이라고 해요.
일본에서는 본인의 출신지 혹은 응원하고 싶은 지방자치단체에 2000엔 이상의 기부금을 내면 세금 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가 준비한 답례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일본에서 꽤 오랜시간 시행되고 있는 제도를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좋은 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서 가져온 것이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ㅎㅎ

홈페이지에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이 나와있어서 헷갈리지 않았어요~!
10만원까지 세액공제 비율 100% 이기 때문에,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을 그대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지만, 일단 올해 저희 부부는 각각 10만원씩 기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즉 3만원 어치의 답례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어요. ㅎㅎ

기부는 현재 자신이 살고있는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습니다!! 🙅‍♀️

 

 

 

 

 

답례품 확인 방법

https://shop.ilovegohyang.go.kr/kwa-home?

 

고향사랑e음

 

shop.ilovegohyang.go.kr

위 주소로 들어가시면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지역상품권 등의 메뉴별로 답례품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내가 기부한 지자체의 답례품만 선택가능하기 때문에, 꼭!! 답례품을 먼저 확인하시고 어느 지역에 기부하실지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대전시에 기부했다면, 부산시 답례품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저와 남편은 어떤걸 받으면 좋을지 검색해보다가, 남편은 성심당 빵이 먹고싶어서 대전시를 선택했구요.
저는 고등어가 먹고싶어서 고등어 특산물을 찾아서 부산시에 기부를 했습니다. ㅎㅎ
받고싶은 기부금이 3만원을 넘지 않는지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부금 내는 방법

고향사랑e음에서 국세청으로 자료를 자동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특별히 세액공제를 받기위해서 해야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개인은 그냥 회원가입해서 내가 선택한 곳에 기부금을 납부만 하면 되는데요,
자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답례품을 확인한 후 어떤 지자체에 기부할지 결정한다.

저희가 선택했던 답례품인 대전 성심당 만주를 예시로 가져왔습니다. (어쩜 가격도 딱 삼만원이네요.. 내돈내산?인데 자꾸만 광고하게 되는 성심당 😅)
왼쪽 위를 보시면 "대전광역시 본청" 이라고 되어있네요. 이걸 기억하시고, 대전 본청에 기부금을 내시면 됩니다.

 

 

2.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한다

먼저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을 하셔야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기부를 끝낸 상태라서 기부총액이 10만원이라고 나와있네요. ㅎㅎ
로그인 후 왼쪽 아래 "고향사랑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3. 기부할 지자체 선택하기

저는 목록에서 찾는게 더 편할것 같아서 목록에서 찾기로 진행했는데, 지도에서 찾기로 해도 무방합니다!!!

예시로 선택했던 대전광역시 본청을 "목록에서 찾기"에서 찾아서 선택합니다.
그 후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서 지자체정보 중 "포인트지급률"을 확인합니다. 다행히 대전은 30%네요. ㅎㅎ
포인트지급률이 최대 30% 이기 때문에, 만약 해당 지자체에서 해당 지급률을 20%로 설정해두었다면 답례품은 기부금의 20%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지급률도 확인을 했으니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4. 기부 정보 입력

우선 내가 살고있는 지차체 주소를 확인해야합니다. 내가 살고있는 곳에는 기부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소확인하기 버튼을 눌러서 정보를 입력하면 위 사진처럼 "귀하는 ㅇㅇ에 기부가 가능합니다" 라고 문구가 뜰것입니다. :)

기부금을 입력하고, "답례품을 제공 받음"으로 잘 체크가 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답례품을 제공 받음"이 기본 설정이긴 하지만,
스크린샷에서처럼 "답례품을 제공받지 않음으로 선택할 경우 답례품 포인트가 미지급되므로" 한번 더 확인합니다!!!

그리고 아래 확인사항을 읽어보시고 체크한 후, "기부금 납부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다음 페이지에서 현금, 카드, 간편결제 등 여러가지 방식 중 어떻게 기부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5. 기부내역 확인 후 답례품 선택하기

기부 완료 후, 마이페이지 기부내역 현황에서 내가 기부한 금액과 세액공제 예상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다 잘 반영이 되어있다면 기부가 잘 완료되었다는 뜻이겠죠~~?

받고싶었던 답례품 페이지로 돌아가서 "선택하기"를 누른 후 집주소를 입력하고 답례품받기를 하면 됩니다.
따로 택배비는 내지 않았어요.







답례품 받은 후기

며칠 후 답례품도 잘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선물용 종이가방까지 따로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한꺼번에 다 먹지 못하니까, 유자만주만 하나 맛보기로 꺼내먹어보고 나머지는 다 냉동실로 직행했습니다.
같이 동봉된 설명서에도 냉동보관하고, 먹기전에 냉장보관 등으로 자연해동 후에 후라이팬에 기름살짝 둘러서 겉에만 살짝 따뜻하게 꾸버서 먹으면 맛있다고 써져있었어요.
물론 냉동에서 꺼낸후에 전자렌지 30초만 돌려도 따끈따끈 잘 녹고, 맛있기는 합니다. ㅎㅎㅎ

부산에서 보내주신 답례품도 이 다음날 잘 받아보았어요! 냉동상태가 짱짱하더라구요!

이렇게 기부도 하고, 세액공제도 받고, 맛있는 답례품까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이 글 보신 분들도 좋은 제도 많이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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