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으디어 잔금을 치뤘다! 만세~~ 사실 급매였던 터라 잔금을 빠르게 치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최대한 날짜를 미루고 싶어하고, 매도인은 사실 잔금은 언제든 상관없는데 그럼 대신 중도금으로라도 필요한 돈이 들어오면 좋겠다! 라는 니즈가 맞아떨어져서.. 계약하고 한 두달쯤? 지나서 잔금을 하게되었다. (이쯤에서 다시한번..급매는 꼭꼭 중도금조건 잔금날짜 확인 또 확인) 잔금날 대체 어떻게 뭘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친구들의 후기와 다른 잔금친 사람들의 글들을 참고하여 머리속으로 잔금일의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려보았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하여 나도 한번 타임라인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 참고: 인테리어 공사로 오늘 잔금날에 이사하지 않았음! 주담대는 중도금대출로 나가서 잔금날인 오늘 대출이 실행되지 ..

내가 어느정도 규모의 자산과 현금흐름을 가지고있는지, 얼마까지 대출을 감당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대출이 나오는지 확인했다면 이제 어디에 집을 사야할지 찾아보자. 실제로 내가 실거주 마련을 위해,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실거주 마련을 도와줄때 사용했던 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우리의 경우, 결혼이야기가 처음 오고가기 시작했을때 서로의 세전, 세후 소득은 물론 월급과 성과급도 어느정도 되는지 오픈했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부부는 경제에서도 공동체이기때문에 서로의 작고 귀여운 소득을 합쳐 빠르게 스노우볼을 키워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고맙게도 남자친구도 같은 마음이었다. ㅎㅎ 예산, 현금흐름 부분이 정확해야 우리가 내집마련을 할지 아니면 월세로 살면서 우선 투자부터 할지 현실적인 결정을 ..

내집마련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하는것은!! 지역도 아니고 살지말지도 아니고 내 현재 재산 파악과 그에 따른 "구매 가능한 집 매매가격대 확인"이다 꼭 살아야만 하는 지역이 정해져있다고 해도, 우선 내가 얼마까지의 집을 살 수 있는지 확인한 후에 그 지역 내 어떤 단지가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지역이 정해져있지 않다면 더더욱이 가장 먼저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Step 1. 내 재산 상황 파악 내 재산 상황 파악은 "집을 사려면 대출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그 대출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내가 내집마련을 위해 파악했던 내 자산 상황은 크게 아래 세가지였다. 1. 모아둔 돈 2. 월 현금흐름 3. 연 현금흐름 1번 모아둔 돈에는, 집을 사는..

예전에 친구가 내집마련을 하기위해 열심히 손품과 발품을 판 끝에 "그래 결심했어! 이 집을 살거야! ... 근데 뭐부터 해야하지?" 라는 말을 했을때가 기억이 난다 "그럼 우선 부동산 사장님께 그 집 하고싶다고 연락을 해야지" 라고 답변도 했었다. 그런데 딱 나는 거기까지만 알았다. 이번에 ㅇㅇ지역 부동산에서 "저번에 보고간 그 매물이 가격을 많이 깎았다, 완전 괜찮은 가격이다" 라는 전화를 받았을때에도 나는 매물임장을 했을때처럼 "그 물건 잔금은 언제죠? 가격을 깎은거면 많이 급하신거같은데 이사갈 곳은 있으신건가요?" 라고 마치 매뉴얼에서 본대로 다시 질문을 드렸다. 부동산에서는 "보통은 뭐.. 한 3,4개월 정도로 협의를 하죠~" 라고 대답을 했었고 그럼 대충 한 6월중순정도로 날짜를 협의하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