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으디어 잔금을 치뤘다! 만세~~ 사실 급매였던 터라 잔금을 빠르게 치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최대한 날짜를 미루고 싶어하고, 매도인은 사실 잔금은 언제든 상관없는데 그럼 대신 중도금으로라도 필요한 돈이 들어오면 좋겠다! 라는 니즈가 맞아떨어져서.. 계약하고 한 두달쯤? 지나서 잔금을 하게되었다. (이쯤에서 다시한번..급매는 꼭꼭 중도금조건 잔금날짜 확인 또 확인) 잔금날 대체 어떻게 뭘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친구들의 후기와 다른 잔금친 사람들의 글들을 참고하여 머리속으로 잔금일의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려보았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하여 나도 한번 타임라인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 참고: 인테리어 공사로 오늘 잔금날에 이사하지 않았음! 주담대는 중도금대출로 나가서 잔금날인 오늘 대출이 실행되지 ..
나는 보통의 경우와 다르게 주담대를 받아 잔금에 지급하는게 아니라 중도금으로 지급하게 되어서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한다. © carnations, 출처 Unsplash ~~여기부턴 TMI~~ 우선 전에도 말했지만 여기에는 나의 쟈그마한 부족함이 있었던게, 잔금은 2~3개월후로 협의하면 된다는 부동산사장님 말을 듣고 중도금과 잔금일 확정없이 내가 가계약금부터 보내버렸다. 보통의 경우는 중도금 규모/시기와 잔금일을 정한 후 매도인과 매수자가 서로 이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 가계약금을 보낸다. 물론 중도금과 잔금일 협의 없이 가계약금만 보낸 경우, 계약이 성립되었다고 보지않아 매수자가 계약 취소후 가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긴한데.. 부동산이나 매도인 측에서 배째라고 나오면... 사실 돈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갑인..
내가 어느정도 규모의 자산과 현금흐름을 가지고있는지, 얼마까지 대출을 감당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대출이 나오는지 확인했다면 이제 어디에 집을 사야할지 찾아보자. 실제로 내가 실거주 마련을 위해,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실거주 마련을 도와줄때 사용했던 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우리의 경우, 결혼이야기가 처음 오고가기 시작했을때 서로의 세전, 세후 소득은 물론 월급과 성과급도 어느정도 되는지 오픈했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부부는 경제에서도 공동체이기때문에 서로의 작고 귀여운 소득을 합쳐 빠르게 스노우볼을 키워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고맙게도 남자친구도 같은 마음이었다. ㅎㅎ 예산, 현금흐름 부분이 정확해야 우리가 내집마련을 할지 아니면 월세로 살면서 우선 투자부터 할지 현실적인 결정을 ..
내집마련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하는것은!! 지역도 아니고 살지말지도 아니고 내 현재 재산 파악과 그에 따른 "구매 가능한 집 매매가격대 확인"이다 꼭 살아야만 하는 지역이 정해져있다고 해도, 우선 내가 얼마까지의 집을 살 수 있는지 확인한 후에 그 지역 내 어떤 단지가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지역이 정해져있지 않다면 더더욱이 가장 먼저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Step 1. 내 재산 상황 파악 내 재산 상황 파악은 "집을 사려면 대출이 얼마나 필요한지" 그리고 "그 대출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내가 내집마련을 위해 파악했던 내 자산 상황은 크게 아래 세가지였다. 1. 모아둔 돈 2. 월 현금흐름 3. 연 현금흐름 1번 모아둔 돈에는, 집을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