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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주절주절 쓰다가

다시 핵심만 적어본다

 

1. 저렴했다.

- 비슷한 가격대의 집을 여러 지역에서 보고다녔는데, 그 지역들 중에서 우리가 내집마련한곳이 가장 입지적으로 좋았다. 전세가율도 가장 높았다. (하지만 내집마련이라 우리가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안에서만 후보지역을 골랐으므로, 더 좋은 입지에 가격이 더 괜찮은 단지가 있을수는 있다.. 실거주라서 이건 어쩔수가 없다ㅎㅎ)

- 그리고 이 단지의 28평과 32평의 가격대가 많이 붙어있는 상황인데, 거의 28평 가격으로 국평 3bay를 매수할 수 있었다. (물론 RR은 아니고 수리도 전부 새로해야함)

 

2. ⭐️이 집을 사는것이 우리의 상황에서는 전혀 무리가 아니었다⭐️

- 주담대+신용대출+저축한돈 으로 집을 사게되었는데, 주담대 원리금과 신용대출 이자를 합쳐도 우리의 월 현금흐름을 해치지 않는다. 매달 들어오는 월급에서 대출을 갚고 생활비를 쓰고도 돈을 100~150만원정도 모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일년에 최소 1200만원을 모을 수 있는데, 여기에 우리 두 명의 인센을 합하면 최소 2700만원 정도를 저축할 수 있다. (현재는 3천이 목표다)

- 이정도 현금흐름이라면 집을 사고도 돈을 모으면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 투트랙도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3. 어차피 사봤자 1주택 실거주다.

- 이 집을 사지 않아도 우리는 어딘가에서 전월세로라도 생활을 해야한다

- 매수한 아파트단지 해당평형 전세금이 우리가 주담대 받은것보다 비싸다. 우리는 대략 전세가율 72% 정도의 가격으로 매수했다. 정말 여차해서 돈이 필요해지게 되면 살던 집 전세를 주고, 받은 전세금으로 주담대 다 갚고 우리는 다른곳에서 전월세로 살아도 된다.

 

4. 우리 둘이 직장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지역이었다

- 역세권까지는 아니지만 마을버스가 수시로 다니며 역으로 5분만에 사람을 실어나르고있음

- 단지 바로옆이 고속도로 진출입로. 나도 출퇴근하기 편하고 오빠도 여차하면 차끌고 출퇴근할때 편할듯

- 강남과 판교까지 지하철로는 어렵지만 버스로는 생각보다 꽤 빠른시간에 갈 수 있음

© lucaupper, 출처 Unsplash

사실 나에게는 2번이 가장 큰 작용을 하였는데,

오빠는 계속 "이정도라면 영끌해서 매수하는 가격대 앞자리수를 다르게 할수도 있던것 아니냐" 고 했지만

그렇게 되면 현금흐름이 쪼달린다

1주택자는 상방이 막혀있어서

나는 결국에는 다주택자가 되는것이 최종 목표인데

입지대비 고평가, 혹은 우리가 감당할수없는 금액대의 집, 현금흐름을 해치는 집, 전세가율이 너무 낮은 집을 사게되면

돈을 모으지못해 이 실거주 한채에만 매달려 살아가게 될것같았다.

아파트값이 오르면 실거주집을 싸게 잘사서 기분이 좋을것이고

아파트값이 떨어지면 모아놨던 돈으로 다른 집들을 사며 다주택자의 길로 들어서면 되므로

 

이 집을 산다고 해서 우리가 대박이 나는것도 아닐것이고

또 반대로 망하는것도 아닐것이다.

 

그냥 실거주 집을 샀을뿐이다.

우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집마련을 했으므로

마음편하게 잘 지내면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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