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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사진 없읍니다. ㅋㅋ

어제 발톱이 걸려서 쑥 들려버렸다
첨에는 문에 발이 찌었을때의 그 아픔이라 발톱이 들린줄도 몰랐다. 그런데 가만보니 발톱 아래가 피멍이 들어 시꺼매져있는게 아닌가!

발톱이 들린건 살면서 처음이었다.
처음에 빡! 하고 아프더니 슬슬 괜찮아졌다. 더 들리지 말라고 반창고로 발톱을 살짝 눌러서 붙여주었다.
그런데 밤에 자려고 누으니 아픈것이 아닌가..
아프다기보다는 욱씬거렸다. 마치 심장이 새끼발가락에 가 있는 기분이었다.
옆으로 누으면 발톱이 땅에 닿는데, 어디에 닿기만해도 아파서 똑바로 누워서 발만 이불 안덮고 어찌저찌 잠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그대로 욱씬거리길래 집 근처 외과에 갔다
오히려 걷거나 발톱을 누를땐 아프더니, 의사선생님이 발톱을 들으려고 하니까 아프지않았다
그런데 아직 발톱 삼분의 일정도가 붙어있어서 일단 지금처럼 붕대나 반창고로 더 들리지않도록 잘 붙여놓고 생활하라고 말씀해주셨다ㅜ
이후로 빠질수도 있고 아니면 붙어있는 부분이 있는채로 자랄수도 있지만 더이상 지금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애매하게 붙어있어서 지금은 뽑을수도 없다.
걸을때나 만졌을때 계속 아프면 다시 오라고 하시면서 약도 지어주지 않으셨는데, 다행히 통증은 점점 줄어들었다

결론: 발톱이 들리거나 빠지면, 아니면 피멍이 들면 우선 근처 정형외과나 외과에서 가서 의사의 말을 듣고 마음의 안심부터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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