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한달동안 사용해본 찐후기

안녕하세요 혀니부입니다~!
2023년 새해가 밝은지 얼마 되지 않은거 같은데 벌써 2월도 다음주면 끝이네요.
저는 새해를 맞이하면 꼭 신년계획을 세워보는 편인데요,
작심삼일 하는 경우도 많지만 1년후에 회고를 해보면 신기하게도 어떤 계획은 달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올해의 신년 계획은 작년에 잘 지키기 못했던 (1) 미라클모닝,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내 시간 확보 (2) 운동 이렇게 두가지를 포함해보았는데요. 작년에 잘 지키지 못했던 계획을 올해는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해보다가 처음으로 챌린저스 어플에 참여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챌린저스 어플은 "돈을 걸려 있으면 사람은 계획을 지킨다"는 말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어플입니다.
하나의 챌린지에 돈을 걸고 참여해서, 성공하면 상금을 받고 실패하면 벌금을 냅니다.

예를들면 2주동안 평일 아침 7시 기상 챌린지에 예치금 20만원을 내고 참여했을 경우, 총 10일동안 기상 인증 챌린지를 진행하게 됩니다.
10일 전부 기상 인증을 성공하면 예치금 20만원 + 실패한 사람들의 벌금으로 내가 상금을 받게 되고,
85% 이상, 즉 9일동안 성공하면 20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9일을 채우지 못하면 채우지 못한만큼 벌금으로 내고 나머지 예치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저는 꼭!!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두가지 챌린지에 각 10만원씩 걸었어요.
(1) 평일 아침 7시 기상 - 10만원
(2) 일주일에 3번 헬스장 - 10만원

 
예치금을 걸때 다른 사람들은 평균 얼마정도 예치금을 걸었는지,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평균 얼마정도를 걸었는지 알려주어서 처음에 예치금 걸때 도움이 되었어요ㅋㅋㅋ 그래도 성공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예치금을 좀 더 높게 걸었더라구요. 역시 돈 앞에는 장사 없습니다^ㅡ^

그렇게 1월동안 2개의 챌린지를 2주씩 총 2번 참여했습니다. 한달을 꽉 채워서 챌린지를 진행했는데요!
확실히 챌린지를 하니 아침에도 알람을 듣고 눈이 떠지고, 헬스장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횟수 채우러 가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모두 100% 챌린지를 성공하면서 예치금 20만원도 전부 돌려받고 상금도 4233원이나 받게되었네요. ㅎㅎㅎ
 
아래 스샷은 각 챌린지별 인증 현황인데요
아무래도 매일 7시 기상 인증하는 챌린지는 인증을 까먹을 가능성이 높아서 주3회 헬스장 챌린지보다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챌린저스 장점

✔️ 돈이 걸려있는 만큼, 꼭 하게 된다
✔️ 같이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증샷을 보면서 함께 하고있구나! 하는 힘이 난다
✔️ 퀘스트를 깨는 재밌는 기분으로 루틴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공식 챌린지 이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챌린지를 만들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챌린지, 그리고 초대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챌린지 둘 다 가능하다.
 
 
 

챌린저스 단점

❌ 실제로는 챌린지를 했어도 까먹고 어플에 인증 못하면 방법이 없음 
❌ 어플에서 안내하는 방법대로 정확하게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함 (예를 들어 기상 인증같은 경우 아무 사진이나 올리면 안되고, 무조건 [손이 보이게] 세면대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함)
❌ 챌린지가 끝나고 예치금 정산까지 하루정도의 시간이 걸림. 그때 예치금이 묶여있어서 곧바로 다음 챌린지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2023년, 이제 3월입니다!
봄을 맞이하며 다시한번 작심삼일 불태우고 싶다면 챌린저스의 도움을 받아보는건 어떠세요?! (진짜광고아님 내돈내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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