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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여행을 가면 보통은 한 마을, 한 숙소에서 쭉 머무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제주 여행의 베이스캠프는 곽지 해수욕장!!

애월처럼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으면서도, 숙소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바다도 있고 맛집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곽지로 가게 되었다. 

 

그렇게 곽지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마지막 밤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가게 된 감성 맛집 제주 곽지 우미노식탁!

사실 첫날에 저녁 먹고 집에 돌아가는데 왠 작은 건물이 조명 빛에 눈에 띄길래 찾아보니 이 식당이었다. 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 하고, 고양이도 있고 (나만 고양이 없어~~), 무엇보다 글라스 종류로도 와인을 다양하게 판매해서 여기다!! 싶은 마음에 바로 고!!

 

위치는 곽지해수욕장 왼쪽에 있는 주차장 위쪽에 있다. 식당 바로 앞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식당으로 네비를 찍고 가면 된다.

- 매주 수요일 휴무
- 매주 목~화: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라스트 오더 10시)
- 포장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금성 5길 42-24
- 0507-1330-1343

 

밤에 가면 더 잘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전구빛 조명이 반짝거리고 있어서ㅎㅎ

밖에서 봤을 때보다 가게 내부에 자리가 꽤 있긴 했지만, 여름에 바깥 테이블에서 먹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우미노식탁에서 키우는 고양이다. 저 의자를 좋아하는 건지, 사람들이 없는 저 의자마다 올라가서 조용히 쉬거나 누워있다. ㅎㅎ 옆에 사람들이 지나다니든지 말든지 관심 1도 없이 편안하게 잘 쉰다. ㅋㅋㅋ

바틀 와인도 파는데 메뉴판 사진을 못찍어왔다ㅠ_ㅠ

두 명이서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우선 거의 모든 후기에서 맛있다고 말한 명란 크림 파스타는 무조건 하나 추가하고, 야식 먹을 생각으로 1인 사시미를 시켰다. (끝까지 2인 사시미와 고민한 우리 돼지 둘..ㅎ_ㅎ)

그리고 나는 샤도네이 글라스 와인을 한 잔 시켰다. 샤도네이 말고도 모스카토나 까베르네 쇼비뇽 등등 한 다여섯가지 종류가 있으니 와인 드시고 싶은 분들은 걱정 없이 오셔도 될듯하다.

명란 크림 파스타는 크림이 정말 고소하고 양도 많았다! 정말 울고 싶어 지는 맛이었다...

쵸릅쵸릅

1인 사시미 세트! 여러 가지 종류의 사시미와.. 특히 아보카도 간장젤리가 일품이었다! 입에서 젤리가 사르르 녹으면서 간장이 되던.. 꼭 딱새우+아보카도+간장젤리 이렇게 삼합으로 드시기를 추천ㅎㅎㅎ

생각보다는 저녁식사로 양이 부족하지 않았다! 얘기하면서 와인 마시면서 먹어서 그런가..ㅎㅎ

그리고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나오면 이렇게 길냥이들이 다가온다. 넘나 행복하지만,, 미안하게도 밥 달라고 냥냥 거리는 길냥이들 🥺 


우미노식탁 덕분에 맛있는 다이닝 식사와 와인으로 곽지의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2인 사시미와 나스후라이 같은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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