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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혀니부입니다!

 

결혼 전 신혼집에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는데, 조금 있으면 벌써 이 집에 산지도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인테리어를 마치고 들어왔던 새집냄새 나는 신혼집도

네 번의 계절을 한번씩 겪으면서 조금씩 먼지가 쌓이고 사람 손때가 묻기 시작했는데요 :)

어떻게 하면 처음처럼 깨끗하게 집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맞벌이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끔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아래 몇 가지 팁을 따르면 집 관리도 조금은 쉬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각 물건에 고정된 위치를 만들고, 작은 공간부터 정리하며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세요

https://pixabay.com/images/id-2804083/

집 안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면 집이 깨끗해 보이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부담스러운 분위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옷장 안에 옷이 많이 있어서 옷을 고르기 힘들다면, 사용하지 않는 옷을 기부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말이 쉽지, 이 물건이 불필요한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특히 옷같은건 "나중에 한번이라도 입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아까운 마음에 버리기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2년 규칙"을 만들었어요.

어떤 옷을 2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영영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계절을 두번 맞이하는 동안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을 과연 올해나 내년에 입을 일이 있을까요?

매년 새 옷을 사는 만큼 입지 않는 옷도 버려줘야 넉넉한 옷장을 유지할 수 있을거에요. :)

 

물건을 버릴때도 비슷한 규칙을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6개월, 혹은 1년동안 한번도 쓰지 않은 물건은 버리거나 주변에 나눠주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방과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세요.

 

 

 

각 물건에게 정해진 위치를 만들어주세요

https://pixabay.com/images/id-3429674/

물건을 사용한 후에는 그 물건이 정해진 위치에 다시 돌아가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쉬워지고, 집이 깨끗해 보입니다. 또한, 물건이 바른 위치에 있으면 집 안에서 물건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쇠를 항상 같은 곳에 두면 열쇠를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말이 쉽지 이것도 물건을 사용한 후에 다시 제자리에 놓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잖아요?

그래서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택배박스를 뜯을때 사용하는 칼의 위치부터 자리를 만들어주었어요. 

그래서 사용후에는 반드시 그 위치에 놓도록, 남편에게도 말해두었어요.

이런식으로 차키, 지갑, 등등 정해진 자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물건의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고, 사용후에 꼭 그 자리에 다시 가져다 놓는게 귀찮았지만

지금은 사용후에 그 물건의 제자리에 다시 가져다 두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정말 좋은 점은 물건들을 더이상 찾아 헤매지 않는다는것이에요. 그 물건의 자리만 알면, 언제나 그 자리에 그 물건이 놓여져 있거든요. :)

 

 

작은 것부터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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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체를 한번에 정리하려고 하지 마세요. 작은 공간부터 정리하면 집 전체를 정리하는 것보다 더 쉬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은 서랍이나 선반부터 정리하면 집 전체를 정리하는 것보다 집 정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집니다. 

작은 공간부터 정리하면 집안 전체가 깨끗해 보이고, 집 정리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집니다.

제 남편의 경우에는 집을 대청소하는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전부 다 하거나, 그럴 자신이 없으면 아예 손을 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는 "화장실 청소"를 메인 담당으로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그 작은 공간에 대해서는 정말 청소를 열심히 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나머지 공간에 대해서는 전부 다 한꺼번에 청소할 생각하지 않고, 공간마다 돌아가면서 청소를 하고있습니다.

매달 첫째주 주말에는 주방, 둘째주는 세탁실 이런식으로요.

그러면 정기적으로 놓치는 부분없이 청소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매주 청소하는 부분은 크지 않으니 저도 미루지 않고 정리할 수 있게 된것 같아요.

 

 

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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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리를 계획하고 일정한 시간 동안만 정리하세요. 이렇게 하면 집 정리에 매달려 지칠 일이 없습니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으면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집 정리를 마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분 또는 1시간 동안 집을 정리하는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동안에는 집 정리에만 집중하세요. 이렇게 하면 집안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청소를 아예 루틴으로 만들어버렸는데요.

일요일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세탁기를 돌립니다.

그리고 오전 일과를 보내고 점심을 먹은 후 첫째주 주말에는 30분~1시간 정도 주방 청소를 합니다. :)

더 오랜시간 꼼꼼하게 청소할수도 있겠지만, 그러다 많은 시간을 쏟게보면 힘들거에요. 그럼 아마 다음 청소때에는 힘든 생각부터 들어서 "저번주에도 했으니,, 이번주 한번만 건너뛰고 다음주에 청소할까?" 이런 생각이 들기 쉬울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꼼꼼하지 않아도 자주 여러번 청소하는 것으로 노선을 정했습니다. ㅎㅎㅎ

어차피 청소와 정리는 계~속 해줘야 하니까요!

그리고 자주 청소해도 놓지는 구석진 부분은 일년에 한번정도 날을 잡고 청소 해줘도 충분한것 같아요!

 

 

 

요약하자면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은

-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 각 물건에 고정된 위치를 만들고

- 작은 공간부터 정리하며

- 일정한 시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령을 따르면 집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집 정리는 신혼부부 생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아이가 생기고 나면 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서

신혼부부때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필요없는 물건은 바로바로 버려서 여유로운 집을 유지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모두 깨끗하고 정돈된 신혼집에서 즐거운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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