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재배를 위한 가이드 - 팁, 요령 등

안녕하세요, 혀니부입니다!

얼마 전에 산책을 다녀온 남편이 뜬금없이 다육이를 사 왔습니다.

봉황이라고 써져있는 그 친구는 제가 알고 있는 다른 다육이와 다르게 바닥에 딱 붙어있지 않네요.

사실 식물 키우는데 큰 재능이 없어서(?) 식물 친구들을 집에 들이지 않고 있었는데.. 이 다육이 친구는 이미 남편이 데려왔으니 잘 키워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육 식물은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지 찾아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른 초보 식물집사인 신혼부부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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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이란?

다육식물은 잎, 줄기, 뿌리에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으로 알려진 식물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물을 한달에 한 번씩 줘야 잘 자란다고 합니다.

너무 자주 주게되면 웃자랄 수도 있으니, 잎이 쪼글쪼글 해졌을 때 한 번씩 물을 주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모양, 크기, 색상을 가진 다육식물은 식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육식물의 인기, 가격 범위, 난이도, 그리고 필수 관리 팁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육식물의 인기 요인

다육식물의 독특한 외관과 다양한 모양과 색상은 인테리어 장식품으로도, 수집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게다가 다육식물은 상대적으로 관리하기 쉬운 식물로, 초보자나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합니다.

다육이를 본딴 쿠션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입니다. ㅎㅎ

 

다육식물의 가격 범위

다육식물의 가격은 종류, 크기, 희귀성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흔한 종류의 다육식물은 5천 원 정도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희귀하거나 큰 식물은 10만 원 이상의 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육식물은 가격이 적당하여 모든 예산에 맞출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근처 재래시장에서 조그마한 화분에 담겨있는 다육식물을 8천 원에 구매하여 사 왔습니다.

이마트 등 근처 대형마트 식물 코너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천차만별에 크기도 천차만별이네요. 인터넷에서는 원하는 다육식물을 찾기 더 쉬울거 같습니다.

다육식물 재배 난이도

다육식물은 대체로 재배하기 쉬운 편으로, 초보자들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특정 관리 요건을 준수해야 다육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이 가이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물 주기와 햇빛 관리를 잘해주시면 사실 다른 부분은 크게 신경 쓰시지 않아도 다육이는 잘 자랄 겁니다.

다육식물 물 주기

다육식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적절한 물 주기입니다.

다육식물에게는 '젖은 후 말리기'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흙을 철저하게 적셔주고 완전히 말라야 다시 물을 줍니다.

보통 기후와 계절에 따라 14일~한 달에 한 번씩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과습을 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뿌리 부파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육식물의 햇빛 요구량

다육식물은 일반적으로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충분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다육식물은 하루 최소 6시간의 밝고 간접적인 남향 햇빛이 필요합니다.

몇몇 종은 직사광선을 견딜 수 있지만, 다른 종은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탈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 아파트 등 실내에서 식물을 많이 키우시기 때문에, 베란다 창문으로 투과되어 들어오는 햇빛정도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육식물 종류별로 특정한 빛 요구량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 찾아보고 위치를 그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가 키우는 다육식물은 반양지 반음지에서 키우더라고요.

 

다육식물을 위한 흙과 화분 토양

다육식물은 뿌리 부파를 막기 위해 물이 잘 빠지는 흙이 필요합니다.

다육식물에 적합한 토양은 화분 흙, 퍼라이트, 굵은 모래를 섞어 만든 것입니다.

다육식물 전용으로 만들어진 토양도 원예용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적합한 용기 선택

다육식물을 담을 용기를 고를 때는 과도한 물이 쌓이지 않도록 배수구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라코타 화분은 수분 조절에 도움이 되어 다육식물에게 인기가 높은 선택지입니다.

다육식물 비료 주기

다육식물은 비료를 자주 줄 필요는 없지만, 성장 기간 동안 4~6주에 한 번씩 균형 잡힌 수용성 비료를 주면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다육식물 전용 비료를 사용하고, 항상 포장지에 적힌 지시사항을 따라 올바르게 적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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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다육식물 재배는 초보 식집사들에게 가장 알맞은 시작점이 될 거 같아요. 

다른 식물들보다 키우는 것도 어렵지 않고, 또 생김새도 개성 있어서 키우는 재미가 있을 거 같아요!

이렇게 식물을 하나씩 성공적으로 키우면서 개체수를 늘려나가는 것도 꽤 보람찬 취미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식물마다의 독특한 관리 요건을 이해하고 위 가이드를 따르면, 다육식물은 집이나 정원에 아름다운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모두 즐거운 신혼생활, 즐거운 식집사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