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가 얼추 마무리되어가고, 이제 남은 것은 본식 준비와 청모! 회사에 비슷한 연차 분들과 처음으로 청첩장 모임을 가졌다. 한 분은 이직해서 성수동으로 가셨지만.. 감사하게도 정자까지 와주실 수 있다고 해서 예약한 정자 오또꼬! 예전에도 한번 대학교 선배님이 정자에서 밥 한번 먹자고 하시면서 추천해준 식당이기도 했다. 네이버에서도 보니 꽤나 인기 있고 유명한 식당이더라. 나도 오또꼬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는 잘 몰랐지만, 식당에 도착하니 아 맨날 정자역 근처에서 지나쳤던 그 식당이구나 싶었다. 밤 되면 이 매장 혼자서만 오렌지 전구 불빛으로 반짝반짝해서 눈에 잘 띈다. 2층까지 매장이 있어 생각보다 자리가 많지만, 꽤나 인기 있는 식당이라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오꼬노미야끼도 먹고 싶었지만 이..
캐릿이라는 서비스에서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있다. 나이도 점점 들고^^;; sns도 안 해서 핫플, 유행어 이런 것과 점점 멀어지는 게 느껴져서.. 이렇게 공부라도 해서 트렌드를 쫓아가고 있는데. 캐릿에서는 매년 올해의 트렌드를 정리하는 "트능" 일명 트렌드 능력고사 문제를 출제한다. 올해도 벌써 트능이 나와서 재빠르게 문제를 풀어보았다 (( 스포주의 )) 1. 신조어 오뱅알은 무엇의 줄임말일까? (1) 오늘 방송 알찼다! (2) 오! 방금 알았어 (3) 오픈 뱅킴 알림 (4) 오일뱅크 알바생 => 오뱅알: 오늘 방송 알찼다. "우왁굳"의 트위치 방송에서 유래. 초성으로 'ㅇㅂㅇ'이라 쓰기도 한다. 2. 이별한 커플들이 함께 한 집에 모여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1) 환승연애 (2) ..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춘천에 다녀왔다. 액티비티 활동을 어떤걸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새로 케이블카가 생겼다고 해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타고 왔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라고 한다.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타는 시간만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케이블카 코스는 삼악산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왕복 코스였다. 새로 오픈해서 시설도 튼튼하고 깨끗해 보였다. 주차장 자리도 무척이나 넓었는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지만 이미 차가 많이 차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곳에는 2층에 닭갈비집 등 식당도 있고, 위쪽 전망대 쪽에는 이디야 카페도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도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호수 전망을 구경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도 티켓 발권이 가능하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오..
오늘은 다른 예식장에 하객으로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군산에 있는 아름다운 웨딩홀에 하객으로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예전에는 보이지 않는 웨딩홀만의 특징이나 신랑신부가 신경써서 준비한 포인트들이 눈에 잘 보였다. 내 결혼식에서는 어떤걸 참고해서 준비해야할지 도움도 많이 되었다. 나는 군산 사람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아름다운 웨딩홀의 예전 이름은 금강컨벤션으로, 옆에 나란히 있던 A 웨딩홀과 합쳐지면서 금강컨벤션이 아름다운 웨딩홀 (B웨딩홀) 신관이 된 것 같았다. 연회장에서도 A뷔페 집기들도 많이 보았다. 주차장 들어갈 때 볼링장 입구와 헷갈리지만 않는다면 주차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예식장 뒷편에 운전연습장 앞쪽까지 주차장 자리는 꽤 넓어서 차는 문..
2022년 1월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 여지없이 다가오는 연말정산 시즌! 친구가 알려줘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연말정산 홈텍스가 오픈되기 전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연말까지 나의 소득과 소비가 남아있는 만큼 완전히 100% 정확한 결과를 내거나 예측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소득과 소비를 확인하고 세액공제, 소득공제를 얼만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면서 미리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환급금을 받을수도 있을것이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역시 국세청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자료가 있길래 한번 가져와보았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란 말그대로 공제항목별 절세에..
지난 주말 친구들과 대부도 펜션에서 1박 2일 놀고왔다. 술마시고 다음날 일어나서 점심은...당연히 끓여먹는 라면이었고ㅋㅋ 집에 가기전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근처 카페로 향했다. 사실은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근처 카페를 가려고 알아봤었는데, 펜션에서 카페까지 한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서...근처에 카페가 있나 부랴부랴 찾다가 커피정원 카페를 알게 되었다. 그런데 왜 애초에 여기를 찾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정말 카페도 예쁘고 커피맛도 좋은 곳이었다! - 수요일 매주 정기휴무 - 월화목금 10시~20시 - 토일 8시~20시 우린 9명의 단체손님이었는데도 자리가 충분했다. 심지어 차는 7대였는데 댈 공간도 생각보다 넉넉했다. 카페에 들어서면 이렇게 이쁜 정원이 손님들을 반겨준다. 힐링되는 정원~ ..
날씨가 좋았던 주말에 수리산에 다녀왔다. 이전에는 군포 중앙도서관 뒤쪽 황톳길이 있는 곳부터 시작해서 슬기봉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슬기봉에는 공군기지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슬기봉 끝까지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때 길을 잘못 들었는지 경사가 아주 가파른 돌길이 끊임없이 나와서.. 슬기봉 거의 다다랐을 때 즈음 포기하고 다시 내려왔었다. 때마침 위쪽에 다녀오시던 다른 등산객분께서도, 위쪽은 볼 것도 없고 위험하기만 하니 이쯤에서 내려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조언해주셔서 포기한다는 찝찝한 마음 없이 가뿐하게 내려왔었던 기억이 있다. ㅎㅎ 수리산 등산안내도를 보고 어디 루트를 공략할지 살펴본다. 저번에 올라갔던 루트는 5코스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루트였구나 이번에는 5코스를 수리약수터부터 시작해..
동네에 NEW YORK이라고 엄청 크게 써져있는 플랜카드가 곳곳에 붙어있길래 보니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뉴욕을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한다고 써져있었다. 그래서 남편과 주말에 다녀왔었다~~ 늦었지만 후기를 남긴다. 기간: 22.9.16~10.16 이용시간: 10:00~18:00 (입장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참가비: 5,000원 주관: 군포문화재단, 가나아트갤러리 아 이 전시회가 끝난걸 작성하면서 알았네... 하하하 도슨트를 매일 11시, 2시, 4시 이렇게 진행한다 하셔서 시간 맞춰 관람을 하러 갔다. 일요일 4시였나 그랬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가족 단위, 연인 등 한 15명에서 스무 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관람을 했다 원래는 미술 사조의 흐름상 추상표현주의 -> 팝아트 -> 포스트..